멋쟁이 사자처럼 대학 12기 프론트엔드 합격 후기
멋쟁이 사자처럼은 2013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입니다. 멋쟁이 사자처럼에서는 프론트엔드/백엔드의 부트캠프 운영이나 온라인 강좌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대학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IT창업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2024년 멋쟁이 사자처럼 대학(이하 멋사) 12기 프론트엔드에 지원했고, 합격하여 앞으로 1년간 멋쟁이 사자처럼에 활동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멋사에 지원하며 준비한 서류나 면접 등을 이 포스팅에서 정리하고자 합니다.
1. 서류 모집
경북대학교 멋사 서류 모집은 구글 폼으로 진행되었고, 각 문항당 100자에서 500자의 글자 제한이 있었습니다.
1. 멋쟁이 사자처럼에 지원하게 된 동기 (500자 이내)
멋사에서 진행하는 활동(해커톤, 협업 등…)이 매력적이었고, 또한 멋사에서 진행하는 트랙이 혼자서 진행하기 힘든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 그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고 작성했습니다.
2. 멋쟁이 사자처럼을 통해서 얻고싶은것 한가지 (100자 이내)
해커톤과 프로젝트와 같은 경험을 얻고싶다고 작성했고, 특히 여러 대학과 함께하는 중앙 해커톤에 참여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3. 프로그래밍 언어 사용가능 여부 & 주로 사용하는 언어와 해당 언어로 시도해본 경험 (100자 이내)
프로그래밍 언어는 C, Python, HTML/CSS, JavasSript, JAVA가 있었고,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기입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언어는 파이썬, 시도해본 경험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게임 데이터를 데이터 관련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특정 통계를 내려본 경험을 작성했습니다.
4. 만들고 싶은 서비스 & 현재 제작중인 서비스 소개
만들고 싶은 서비스는 이전부터 생각해왔던 정보통합 + 일기를 작성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작성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가 웹앱/하이브리드 앱 형태로 만들어 배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제작중인 서비스는 제가 이전에 TIL: has been blocked by CORS policy 글을 작성했을때 만들고 있었던 수강신청 연습 사이트를 작성했습니다. 지원서를 제출하기 이전에는 해당 웹사이트가 미완성이었지만, 지원서를 작성하는 김에 웹사이트를 완성시켰습니다.
5. Github 또는 운영하는 블로그 URL
현재 글을 보고 계신 이 블로그를 기입했습니다. 1년간의 결실이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 또한 깃허브 프로필도 꾸며놨습니다
6. 단체로 협업한 경험 & 본인의 역할과 어떤 역량이 향상되었는지 등의 느낀점 (500자 이내)
아래 항목에서 리더형과 팔로워형을 물어보는 문항이 있어, 저는 리더형의 경험과 팔로워 형의 경험을 모두 작성했습니다.
리더형에서는 기술 활용 역량이 늘었고, 팔로워형에서는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발전했다고 작성했습니다. 또한 팔로워형의 경험에서는 리더와 다른 팔로워들에게 피드백을 통한 긍정적 상호작용을 진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7. 본인은 리더형인가요 팔로워형인가요?
제 생각에는 제가 프론트엔드의 지식이 있었고, 백엔드도 기초적인 지식이 있어 리더형이라고 작성했습니다.
8. 각오 한마디 (100자 이내)
저 자신의 성장 뿐만 아니라, 동아리를 발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작성했습니다.
2. 면접
서류 모집에 합격했습니다! 면접은 기본적으로 대면으로 진행되며 본인이 가능한 시간대를 작성하여 면접 시간이 확정되었습니다. 면접은 다대일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면접을 봐서 엄청 긴장했지만, 운영진분들이 잘 풀어주시고, 처음엔 아이스 브레이킹 질문들도 해주셔서 편한 분위기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Q. 멋쟁이 사자처럼에 지원하게된 동기
그동안 토이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며 프론트앤드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고, 진행하던중 모르는 부분이나, 혼자서는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 멋사에서 많은 프로젝트 경험과 지식을 얻고 싶어 지원 했다고 답변했습니다.
Q. 프론트엔드에 지원한 이유
백엔드에 비해 유저와 상호소통을 더 많이 할 수 있고, 특히 UX를 관리하는것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해서 말했습니다. 또한 백엔드에 비해 결과물이 바로바로 보이는 점이 관심이 많이 들어 지원했다고 답변했습니다.
Q. 프론트와 백앤드의 차이
프론트엔드는 유저와 직접적으로 상호 소통을 하므로 보다 유저 친화적으로 설계 해야하며, 그에 반하여 백엔드는 내부의 로직이나 상호소통간 최적화가 중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Q. 프론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점
위에 답변을 일부 인용하여 UX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그 이유는 유저의 경험이 프론트의 대부분이고, UX가 훼손되는 프로젝트는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습니다.
Q. 팀원과 갈등시 어떻게 해결할것인지
정확하게는 팀원과 디자인과 같은 부분에 대해서 의견 충돌이 발생할 때 어떻게 대처할지 질문을 받았고, 저는 이전의 경험을 언급하며 객관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다른 팀원이나 팀장과 상호 소통하며 해결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Q. 트랙중 자바스크립트를 많이 다룰텐데 자바스크립트를 잘하는지
저는 그동안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바스크립트를 어느정도 다뤄 봤고, 비동기 함수의 사용이 어렵지만 다른 기능들은 수월하게 사용한다고 답변했습니다.
Q. 리액트 경험이 있는지, 있다면 어디까지 경험해보았는지
제가 리액트 경험이 있지만, 정말로 기초 수준이기에 useState로 변수 관리 하는 부분까지 기초적으로 다루어 보았다고 답변했습니다.
Q. 제작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대해서 관련 설명
서류 4번 문항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프로젝트의 취지와 기능, 그리고 프로젝트를 어디에 배포할 예정인지도 설명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하고, 간단한 Q&A 후에 면접을 종료했습니다.
3. 합격
영겁과도 같은 4일 후에 드디어 합격 문자를 받았습니다. 뭔가 엉성하게 준비한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정말 잘 봐주신 운영진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정말 대학교 입시 준비도 이정도로 하진 않은거 같은데 오랜만에 노력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1년간 멋사에서 여러 프로젝트와 세션들에 열심히 참여하여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